Tuesday, July 31, 2018

독서 - 샐린저 - 아홉가지 이야기

<호밀밭의 파수꾼>으로 유명한 작가 샐린저의 단편집 <아홉가지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말 그대로 아홉가지 단편 소설 모음입니다. 전부 읽지는 못했고, <바나나 피시를 위한 완벽한 날>, <코네티컷의 비칠비칠 아저씨>, <에스키모와의 전쟁 직전>, <웃는 남자>, <작은 보트에서> 이렇게 다섯개를 읽었네요.비문학, 특히 기술 관련 문장을 주로 읽다가 가끔 문학 작품을 읽으면 초반 몇페이지동안 문장의 유려함이 주는 생경함에 놀랍니다. 또 습관적으로 번역이 잘 된걸까, 원문은 뭘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제가 읽은 작품 다섯개는 모두 혼란스러운 20세기 초중반 미국의 분위기를 일관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사회적인 맥락에서 주제를 다루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굉장히 개인적인, 다소 우울하고 이상한, 심지어는 섬뜩한 일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웃는 남자>가 특히 좀 그랬네요.

책을 선물해주신 분께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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