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December 14, 2021


지난주에 뉴욕대학교 CDS(Center for Data Science)에서 초청강연을 했습니다.
11/27에 했던 한국음악지각인지 학술 세미나 기조강연 자료를 조금 더 보완했고,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라 포커스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아래와 같은 2x2 분류법을 제시했습니다.


MFCC도 간략히 설명했고..



컨브넷을 음악 분류에서 많이 쓰는 이유를, 소리의 3요소 중 하나인 음색과 연관지어 설명했습니다. 이상하게도 논문이나 블로그에 이런 자료가 잘 없습니다.




음악AI 연구자들의 향후 연구방향도 간단히 제시했습니다.






강의자료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Friday, December 3, 2021

인공지능의 음악 인지 모델 - 제65차 한국음악지각인지학회 기조강연



인공지능의 음악 인지 모델 - 제65차 한국음악지각인지학회 기조강연 (발표자 최근우, 바이트댄스)



Monday, November 15, 2021

연구 근황

지난주엔 ISMIR 2021이 있었습니다. 

올해 ISMIR는 특별히 공을 들였습니다. 우선 학회 시작하기 전에도 늘상 하듯이 논문 리뷰를 했습니다.

- 논문 리뷰
- LBD세션 논문 리뷰 및 멘토링


학회 기간동안은 공식적으로 다음의 활동이 있었네요.

- 학회 첫 참가자 그룹 리더
- 논문 4편 발표
- LBD 세션 논문 1편 발표
- 회사 소개 발표

오랜만의 학회 참여라 논문도 재미있게 읽고, 다른 참가자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이야기하니 무척 반갑더군요. 자극도 많이 받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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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말에는 한국음악지각인지학회 학술세미나에서 기조강연을 합니다.
제목은 일단 정했는데 무슨 강연을 해야할지 걱정도 많이 되네요. 

<제 65차 한국음악지각인지학회 학술세미나>

일시: 2021년 11월 27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 6시 00분

장소: 온라인 (Zoom)

<프로그램>

13:30-14:00 개회

 

13:40-14:40 기조강연  최근우 (ByteDance, Senior Research Scientist)

                                     "인공지능의 음악인지 모델"

14:40-14:50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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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에는 뉴욕대학교 조경현 교수님의 수업에서 초청강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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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자료, 영상 등은 강연이 끝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Wednesday, November 3, 2021

Monday, October 18, 2021

바이트댄스에서의 1년

이 회사에 입사한지 어느덧 1년 2개월이 지났네요. 시간이 참..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와 팀에 있으면 정말 다양한 업무와 책임이 주어집니다. 저는 지금 팀 내에서 Tech Lead, Project Manager, Individual Contributor/Research Scientist 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잘 대처하여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고 능력을 키우면서 일상 생활과 제 자신을 보존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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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동안 제 담당 업무로 총 5개의 모델을 배포했습니다. 전 직장에서 2년간 고작 1개의 모델을 배포한것과 비교하면.. 비교가 안되는 비교겠죠. 덕분에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인턴까지 인턴을 4명이나 지도했습니다. 다들 뛰어난 사람들이라 저는 제가 해줄 수 있는 일에 최대한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제 선정을 돕고, 데이터와 각종 정보를 물어다주고, 잡일도 하고, 회사 내외로 좋은 평을 받을 수 있도록 피드백을 해주었습니다.


프로젝트를 3개 이끌고 있습니다. 마무리한 프로젝트도 있고요. 상사, 프로덕트 팀, 저, 프로젝트 참가자들, 인턴들의 생각, 의도, 목표, 가치관, 능력이 전부 다릅니다. 어디서나 마찬가지겠죠. 제 의견이 옳다는 법도 없고,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설득을 못하면 꽝이더군요. 성장하는 팀에 있는 덕분에 참 적절한 시점에 이런 경험을 하게되어 다행입니다.


팀이 너무 컸었는데, 저와 기존 상사 사이에 한 명을 뽑았고 그 사람이 지금 제 직속 상사입니다. 음악 연구 관련이 없는 분이라 저는 처음엔 조금 우려했습니다. 겪어보니 제가 속한 연구팀을 너무나도 잘 이끌고있어서 저야말로 매니저의 역할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팀에서 올해 논문을 많이 냈습니다. 저도 나름 기여했네요. 논문 제출 전에 서로 리뷰를 해주도록 엄청 열심히 주장했습니다. nC2로 모두가 참여한것은 아니지만 나름 효과가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운도 따라줘서 팀에서 ISMIR에 낸 7개의 논문이 전부 억셉되었습니다. ISMIR 총 논문수가 104편인걸 생각하면 엄청난 결과입니다. 전 직장을 포함한 모든 경쟁사를 완벽하게 압도하는 숫자입니다. 

저도 1, 2, 3, 4저자로 총 4개의 논문을 내게 되어 굉장히 기쁩니다. 한편으로는 올해가 운이 좋았고 내년에는 다시 흉작이면 어쩌나하는 생각도 드네요. 뭐, 어찌 되겠죠. 그리고 튜토리얼도 하나 하게 되었고, 회사 대표로 Industry Session에서 발표도 할 예정이라 학회 주간엔 정말 엄청나게 바쁘겠네요. 


주변을 보면 IC(Individual Contributor)로서의 역할과 리더십 역할(테크리드, 인턴 지도, 매니저 등)의 충돌 및 과부하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저는 어째 그런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데, 아마도 IC로서의 역할에 큰 미련이 없어서 그런듯 합니다. 제가 엄청난 연구자는 아니었지만 유학가기전에 이루고싶었던 꿈을 대부분 이뤘는데, 그것도 애당초 제 꿈이 소박해서 그랬던것 같기도.. 아무튼, 프로젝트와 팀을 이끄는 일이 생각보다 너무너무 어렵고 중요한 일이라 거기에 더 관심이 가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4년차 Research Scientist가 되었네요.



Sunday, January 17, 2021

첫 직장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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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30일 입사.
하반기: 대충 놀면서 연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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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첫 평가. 결과는 별로. 
4월 드러머넷 논문 제출
여름: 음성 관련 일 시작 (나중에 포기)
가을: 어쿠스틱 벡터 프로젝트 시작
겨울: 오토 레벨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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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해커톤에서 오토레벨링 마무리. 서비스로 올리고싶었으나 실패.
2월 평가는 잘 받음
3월. 어쿠스틱 벡터 마무리. 배포는 남에게 맡김
4월 JointISM 시작. Q2동안 진행.
5월 Instrumentify 데이터셋 만들기 시작
5월 바이트댄스 면접 진행
6월 오퍼 수락
7월 말 비자 완료
8월 초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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